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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PGA·KLPGA 결산] 3년 만의 함성… ★들은 드라마로 화답했다

2022년 남녀 프로골프투어 결산

입력 2022-11-23 14:20 | 신문게재 2022-11-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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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지난 11월 13일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춘천에서 2022 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막을 내렸다. 


코리안 투어는 올 시즌 대회 수 21개, 총 상금 203억원 규모로 치러졌다. 코리안 투어 사상 역대 최다 대회 수며 총 상금 규모도 최고액이다.

KLPGA 투어는 30개 대회에 283억원 규모로 치러지며, 역대 최고 상금액을 갈아 치웠다.

남녀 투어 모두 한 대회당 평균 상금 규모도 9원대를 돌파했다. 코리안 투어는 9억 6666만 원, KLPGA 투어는 9억 4333만 원이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남녀 투어 모두 대회 취소 등으로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했다. 2020년에는 일부 대회가 취소됐으며, 지난해에는 당초 계획했던 일정들을 소화했으나 갤러리 입장이 되지 않아 흥행에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올해는 남녀 투어 모두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고, 대회 수와 상금 규모가 증액 된데다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면서 활기를 찾았다. 

김영수
김영수.(사진제공=KPGA)

 

특히 코리안 투어는 데뷔 10년 차를 넘긴 선수들이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영수는 시즌 막판 생애 첫 승에 이어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하며 2승을 올리고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르는 반전 드라마를 쓰며 골프팬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KLPGA 투어에서는 박민지가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6승을 챙겼고, 또 시즌 상금에서도 K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10억 원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작성했다. 대상은 올해도 가을에만 2승을 올린 김수지가 생애 처음으로 수상했다.

2022년 KPGA투어와 KLPGA투어를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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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 투어

-김영수, 최종전 우승하며 반전 드라마 주인공…제네시스 대상·제네시스 상금왕 독식
-배용준은 신인상…김비오는 평균타수 

김영수
김영수의 티 샷.(사진제공=KPGA)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는 21개 대회를 소화하며 김영수를 최고의 스타로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김영수는 코리안 투어 올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10월 9일 코리안 투어 107번째 대회 출전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영수는 최종전에서 한승수(미국)와 3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시즌 2승과 함께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거머쥐었고, 시즌 상금 7억 9132만 원을 벌어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르며 인생 역전 드라마를 썼다. 또 김영수는 2018년 박상현이 세운 코리안 투어 시즌 최다 상금 7억 9006만 원을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도 작성했다.

올해 코리안 투어는 모두 16명의 우승자를 탄생시켰다. 이들 16명의 우승자 가운데 절반인 8명이 생애 첫 우승자들이다. 신인 장희민과 배용준 그리고 20대 김민규을 비롯해 양지호, 박은신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장희민과 배용준, 김민규를 제외하고는 모두 코리안 투어 데뷔 10년차를 넘긴, 30대 선수라는 점이 눈에 띤다.

또 시즌 2승을 올린 선수는 김영수 외에도 김비오와 박은신까지 모두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시즌 3승을 올린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올해 코리안 투어 신인상은 배용준이 받았다.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배용준은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평균타수 부문에서는 김비오가 69.8936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김비오는 5월과 6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6월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반기 시즌 흥행을 이끌었다.

상반기에는 김비오와 김민규가 흥행을 이끌었다면 하반기 들어서서는 서요섭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들은 시즌 막판 절정의 샷 감을 보인 김영수에게 대상과 상금왕 타이틀을 넘겨야 했다. 


◇KLPGA투어 

-박민지, 2년연속 ‘6승·상금 10억원’ 돌파...대상은 김수지, 신인왕은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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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의 아이언 샷.(사진제공=KLPGA)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는 박민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이저대회 2승 포함 6승을 올려 2년 연속 ‘1인자’ 자리에 올랐다.

박민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6승씩을 올렸고, 두 시즌 47개 대회에서 12승을 올리며 통산 16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금 15억 2137만 원을 벌어 상금왕에 오른 박민지는 올해도 14억 7792만 원을 벌어 2년 연속 상금왕와 함께 두 시즌 연속 상금 10억원을 넘어선 첫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생애 통산 상금에서도 142개 대회에서 50억 3846만 원을 벌어 KLPGA 투어에서 두 번째 50억 원 돌파 선수로 장하나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엔 상반기에서만 6승을 올린 박민지는 올해는 22개 대회에 출전해 상반기 3승과 하반기 3승을 올려 계절 혹은 달에 상관없이 우승을 차지해 시즌 내내 꾸준함을 보여 자신이 ‘1인자’ 임을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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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의 아이언 샷.(사진제공=KLPGA)

김수지는 올 시즌 역시 지난해에 이어 가을에만 2승을 올리며 생애 처음으로 KLPGA 대상을 거머쥐었고,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70.4713타로 1위에 올라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수지는 올해 27개 대회에 출전해 17개 대회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경기력으로 대상을 이끌어냈다. 또 시즌 상금 10억8258만원을 벌어 상금 2위에 자리했고, 생애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10억 원대를 돌파했다. 

두 선수가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어선 것은 KLPGA 투어 2016, 2019 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이예원은 평생 단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신인상을 받았다. 이예원은 우승 없이도 KLPGA 투어 역대 최초로 신인상 점수 3000점을 넘겼다. 그만큼 이예원이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뜻이다. 이예원은 상금 8억 4978만 원을 벌어 상금 순위 3위, 대상 포인트는 4위에 자리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30개 대회에서 9명의 데뷔 첫 우승자가 탄생됐다. 투어 2년 차인 홍정민이 ‘매치 퀸’에 올랐고, 정윤지는 E1 채리티 오픈에서 5차 연장전 끝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성유진을 비롯해 한진선, 홍지원, 황정미, 이가영, 유효주 등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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