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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8%대 기정사실…차주들, 이자부담 가중

입력 2022-11-24 10:12 | 신문게재 2022-1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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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자영업자 저금리 대출 전환 오늘부터 상시 접수
서울 시내 은행 창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추가 인상하면서 주택담보 대출 변동금리 8%대 시대가 열린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이미 7.8%를 넘어선 상황에서 이번 금리 인상폭을 반영하면 8%대에 진입, 차주들의 이자부담 우려감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5.310~7.832% 수준이다. 지난해 말(연 3.710~5.070%)과 비교해 상단이 2.762%포인트(p), 하단도 1.600%p나 뛰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도 연 3.600~4.978%에서 5.030~7.112%로 뛰었다. 상단이 2.134%p 오르면서 7%를 넘어섰고, 하단도 1.430%p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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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금리는 연 6.180~7.480%로 지난해 말(연 3.500∼4.720%·농협 제외한 4대은행 기준) 보다 상단은 2.760%p, 하단은 2.680%p나 뛰었다. 전세대출 금리도 연 5.260~7.370%로 상단이 7%를 훌쩍 넘겼다.

한은 금통위는 올해 들어서만 1·4·5·7·8·10월에 이어 이날까지 총 일곱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다. 이 가운데 두 차례(7월, 10월)는 빅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밟았고, 나머지 다섯 차례는 0.25%p씩 올려 총 2.25%p 인상했다. 이번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분(0.25%p)만큼만 대출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주담대 변동금리는 8%대를 넘어서게 된다.

대출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는 “모 은행의 특정상품 신용대출 금리는 9%를 넘은 것도 있다” “전세대출 받으려고 하는데 6%대라 답이 없다” 등 대출이자 부담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8%대 대출금리는 시간문제라고 본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신규 코픽스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주담대의 경우, 은행들이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라 수신금리 상승분이 많이 반영될 것 같다”며 “기준금리 인상 후 수신금리가 높은 상품의 금리가 오른다면 신규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가 8%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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