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금융 > 보험

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 연임도 성공할까

디지털·헬스케어 중점 사업 추진 '긍정적'…IFRS17 대비도 탄탄

입력 2022-11-24 11:29 | 신문게재 2022-11-25 8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성대규_2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사진=신한라이프)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 후 초대 사장을 맡은 성대규 사장은 내부 결속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반적인 합병 성과를 바탕으로 성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 업계안팎에서는 무게감을 두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이르면 이달말께 주요 자회사 CEO 인선을 위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인데 주요 자회사 중 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은 연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그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성 사장은 금융위원회 국장, 보험개발원장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신한생명을 이끌어왔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보험사 신한라이프가 출범하면서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성 대표의 연임을 조심스럽게 관측하는 측에서는 합병전후과정에서 조직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구축한 성과를 주 배경으로 든다.

취임 초기 성대규 사장은 CEO 직속으로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치해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과 인슈어테크 기반 혁신 서비스 발굴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AI(인공지능) 챗봇 △AI 언더라이터 △간편 보험금 청구서비스 △디지털 건강나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한라이프의 강점 중 하나인 헬스케어 사업에도 힘을 줬다. 올해 2월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출범시켰다. 신한큐브온은 AI건강관리 플랫폼 ‘하우핏’을 중심으로 콘텐츠 추가 개발과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UX(사용자 경험) 개선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에도 눈을 돌려 사업을 확장했다. 신한라이프는 GA(법인보험대리점) 제휴를 통해 대면채널과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채널 중심으로 올해 1월 본격적으로 베트남 법인 영업을 시작했다.

베트남에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기존 베트남 생명보험시자으이 대면채널 특성과 신한라이프 핵심 채널 TM 등 대면·비대면 전반을 아우르는 영업채널 다각화를 통해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원활한 통합에 많은 공을 들였다. 본격적인 통합 이전에 연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전산 시스템 통합을 완료했다. 올해 8월에는 인사와 조직 개편 등 인사제도를 정비해 물리적 화합도 마무리 지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 출범 후 안정적인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점진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적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남는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38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다. 당기순익이 줄어든 것은 통합비용과 유가증권 처분이익 감소 등으로 자산운용손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적이 주춤하긴 했지만, 내년부터 도입될 IFRS17(새 국제회계제도)에 대한 대비는 착실하게 준비된 상태다. IFRS17에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CSM(계약서비스마진) 규모를 안정적으로 쌓아놓았다는 것이다. CSM은 보험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가치다.

실제 신한금융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IFRS17 준비 막바지 단계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 IFRS17 관련 내부 관리와 외부감사 최종 마무리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IFRS17이 도입되면 자본 규모는 2배, CSM은 7조원, 손익은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산청군청

진주시청

사천시청

장흥군청

순천농협

거창군청

국민연금공단

합천군청

세종특별자치시청

한국철도공사

산청군청

광주광역시청

신천지예수교회

청심플란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