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외교 · 통일

김여정, 윤 대통령 ‘바보천치’ 비난에… 통일부 “매우 유감스럽다”

통일부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우리에게 책임 전가하려는 태도에 강한 유감”

입력 2022-11-24 11:36 | 신문게재 2022-11-25 4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통일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안에 위치한 통일부 명패 (연합)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바보천치’라고 언급하며 맹비난을 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통일부는 입장문을 통해 “금일 김 부부장이 우리 국가원수에 대해 저급한 막말로 비난하고 초보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현 한반도의 긴장국면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으로 초래되었다”면서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국민에 대해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고 체제를 흔들어 보려는 불순한 기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러한 시도에 우리 국민은 누구도 동조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북한당국에 대한 인식만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문을 발표했는데, 담화문에는 윤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가득했다.

김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윤 대통령을 ‘바보천치’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우리 국민들에게도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다”라고 정권 퇴진 운동을 촉구했다.

다만 김 부부장은 지난 정부당시 세 차례가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그래도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였다”며 문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한편 국방부 역시 통일부와 마찬가지로 김 부부장을 비판했다.

이날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방부 차원에서의 별도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김여정의 막말 담화 내용에 대해 과연 동의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산청군청

진주시청

사천시청

장흥군청

순천농협

거창군청

국민연금공단

합천군청

세종특별자치시청

한국철도공사

산청군청

광주광역시청

신천지예수교회

청심플란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