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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주형, 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3라운드 공동 11위

디펜딩 챔피언 호블란, 13언더파로 3타 차 1위…우즈 이후 15년 만에 2연패 달성 보여

입력 2022-12-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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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와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 시즌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 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를 달렸다.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 72·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계단 올랐다. 반면 김주형은 이날 2타를 잃어 5계딴 밀렸다.

선두에는 지난 해 대회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사흘 연속 자리하며 2연패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호블란은 이날 8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호블란이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면 2007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5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이어 2위에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0언더파 206타로 자리했다. 저스틴 토머스와 캐머런 영(이상 미국)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다.

이 대회는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우즈 재단이 주최하고 출전 선수들은 PGA 투어 정상급 선수 20명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결과는 시즌 투어 기록에 반영되지 않는지만 남자 골프 세계 랭킹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 세계 랭킹 2위 셰플러가 3타 차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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