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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시니어] 유락경로당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어르신들 대만족

입력 2023-01-12 14:43 | 신문게재 2023-01-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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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유락경로당을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어르신들이‘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꾸며 호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다양한 사용자를 포괄하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뜻하며 성별이나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해 1968년에 준공되어 노후화된 유락경로당(퇴계로)을 봄부터 12월까지 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경로당 23곳을 대상으로 노후 정도와 이용자를 파악, 시설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곳부터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구는 유락경로당 개선 작업을 위해 사전에 경로당 이용자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 여러 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갖고 어르신들이 평소 불편을 느끼는 공간을 조사했다.

구는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거쳐 출입구, 현관, 신발장, 거실, 화장실 등에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유니버설디자인 환경 설계 후 시설물을 설치했다. 외부 출입구에는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를 타고도 경로당을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입구에 경사로와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현관에는 쉽게 열 수 있는 3중 슬라이드 현관문을 놓았고 각 방문 손잡이는 레버형으로 교체하여 약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배려했다.


그림기호(픽토그램)를 활용한 안내판을 부착해 어르신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했으며,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방지 패드를 설비하고,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비상벨도 달았다.


정철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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