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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힘 지도부와 오찬 "전당대회 참석하겠다"…나경원 언급 없어

입력 2023-01-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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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 마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며 올해 첫 해외 순방 성과를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차기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3·8 전당대회 준비 상황과 컷오프(예비경선) 도입, 개최 장소 등을 설명하며 윤 대통령에게 참석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 당의 많은 당원이 모이는 자리이고, 좋은 축제니까 꼭 참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경원 전 의원을 포함해 당권주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UAE·스위스 순방과 투자 유치에 관한 얘기를 주로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UAE에 실제로 갈 때까지는 영국이 120억불, 중국 50억불 국부 투자를 받아서 우리는 적으면 50억불, 많으면 150억불 투자를 받지 않겠나 기대하고 갔는데,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300억불 투자를 처음 들었다”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알아서 해 달라는 게 UAE 이야기라, 용산과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UAE 투자 TF(태스크포스) 플랫폼을 만들어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 이번 순방에 동행했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UAE에 이틀 동안 더 남아 UAE 기업과 우리나라 민간 기업 사이에 실제 투자 협정을 맺은 게 7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같이 간 중소기업인들이 개별적인 투자 유치까지 있어서 상당히 기뻤다. 앞으로도 기업인도 (순방 때) 같이 나가서 투자유치 기회를 얻는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순방 도중 ‘UAE의 적은 이란’ 발언 관련해 해당 발언이 나온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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