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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골프장 ‘당일예약·그린피·이용률’ 1위…엑스골프 골프장 이용 현황 분석

골프 투어, 강원도·수도권 가까운 지역 골프장 이용률 높아…40대 남성 일요일 라운드 많아

입력 2023-01-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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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01. XGOLF 2022 연말결산_골프당일예약
(사진=엑스골프)

 

지난 한 해 골퍼들은 당일 예약에서는 수도권 지역 골프장들을, 골프 투어에서는 강원도 지역 골프장들을 선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가 자체 웹과 앱을 통한 예약 완료 건을 토대로 2022년 골프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이용 형태에 따라 1일 라운드인 당일예약과 2일 이상 라운드와 숙박 등 패키지로 구성된 골프 투어로 분류했다.

이번 분석에서 지역별 당일예약 이용은 수도권이 61.8%로 가장 많은 골퍼들이 찾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린피 역시 수도권이 평균 20만 672원으로 가장 비쌌다. 수도권에 이어 골퍼들이 많이 찾은 지역은 충청도 21.8%, 강원도 10.8% 순이었다. 그린피는 제주도 17만 3749원, 강원도 16만 8578원, 충청도 15만 7425원으로 수도권에 이어 뒤를 이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이 85.4%, 여성이 14.6%로 남성의 예약 비중이 높았다. 요일별은 16.3%로 일요일이 가장 많은 요일인 것으로, 라운드를 예약하는 연령층은 40대 40.5%로 1위를, 이어 50대 39.3% 2위, 60대 9.8%로 3위로 집계됐다.

골프 투어는 강원도가 33.8%로 1위를, 충청도 23.6%, 전라도 16.4% 순으로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의 이용객 비율이 높았다. 골프 투어 성별 역시 남성이 73.5%로 예약비중이 높았다. 골프 투어를 가장 많이 떠나는 요일은 휴일 전날인 금요일이 18.7%로 나타났고, 50대 골퍼들이 48.7%로 높았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20년간 국내 골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회원들과 소통해 왔다. 이를 통해 2022년 골프이용 현황 분석할 수 있어 뜻깊다”며 “축적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회원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해 골퍼들이 골프를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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