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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금융 상품도 물건 사듯 해외직구…고객 자산 가치 높이는 파트너십 실현할 것”

[스타트업] 조영일 PNF글로벌 대표
“풍부한 해외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경험 통해 해외 시장 투자자에 도움 주고 싶다”

입력 2023-02-13 07:10 | 신문게재 2023-02-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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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식 시장 규모는 전 세계의 약 1.8%에 불과합니다. 국내 주식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가진 투자자들은 ‘위험한 투자 게임’에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나머지 92%의 엄청난 투자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 컨설팅은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동시에 효과적으로 키워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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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시작된 ‘뉴 노멀’은 비대면 시장의 활성화를 불러왔다. 일상을 바꾼 새로운 변화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재화와 용역을 구입할 수 있는 새 시대를 열어주었다.

최근에는 해외의 금융 상품을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조영일 PNF글로벌 대표는 이러한 ‘금융 상품 해외직구’를 가능하게 한 인물이다.

조 대표는 해외 선진 금융 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통한 엄선된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 금융 소비자의 ‘원스톱 금융 쇼핑’을 지원하고 있다. 조 대표는 “조류의 비상에는 두 날개의 균형이 필수라고 한다. 투자의 영역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날개의 균형을 등한시하는 순간 매우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며 “PNF글로벌을 가이드 삼아 글로벌 선진 금융의 신세계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해외 금융 기관과 업무 제휴 통해 국내에 상품 정보 제공


PNF글로벌은 해외 유수의 금융 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지닌 상품 정보를 국내에 제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이다.

국내 카드사의 해외사업팀과 보험사 등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며 1000억원 규모의 고객 자산을 관리하던 조 대표는 좀 더 소비자 친화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에 대해 고민하다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선진 금융 시장에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확보된 상품이 많은 반면, 국내 소비자들은 국내 금융 기관이 제공하는 한정된 정보만 가지고 상품을 선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투자 리스크를 개인의 책임으로 해석하는 인식이 일반적이라 손실 발생 시 금융 회사로부터 도움을 받기 어렵다. 그런데 다수의 선진국을 살펴보니 안정성이 강화된 상품이 대다수였다”며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해외에 답이 있다고 보고 해외 금융 기관과 접촉해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금융 상품을 중개를 하는 등의 직접적인 거래가 아닌 외국 금융 기관으로부터 마케팅 비용을 받아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며 “누구나 인터넷 직구를 통해 물건을 사듯 해외 금융 상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전문 분야인 만큼 영어나 용어 등에 익숙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회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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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일 PNF글로벌 대표. (사진제공=PNF글로벌)

 


◇ “글로벌 톱10 기업 상품 취급… 상품 경쟁력·신뢰도 높아”


PNF글로벌은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홍콩, 프랑스, 싱가포르 등 10여개 금융 선진국의 40여개 금융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깊은 분야별 ‘글로벌 톱 10 기업’을 위주로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 중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금융사도 있는 만큼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고 신뢰도 또한 높다는 설명이다.

현재 4000여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조 대표는 조만간 ‘온라인 원스톱 금융 상품 플랫폼’을 만들어 가입·설명 가이드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PNF글로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플랫폼 오픈 등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기반의 해외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탑재하면 더 많은 금융 소비자들이 손쉽게 해외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압도적 국내 1위를 넘어, 2030년에는 아시아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게 PNF글로벌의 목표다.

조 대표는 “현재 이 분야의 아시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은 우리보다 7~8년 먼저 해외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아시아 1위에 오르려면 일본처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 현지 법인을 내고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 PNF글로벌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를 목표로 해외 법인 확대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 상품의 해외 직구를 둘러싼 기존의 장벽이 모두 무너졌다고 설명한 조 대표는 정보의 부족으로 해외 투자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PNF글로벌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다년간의 풍부한 해외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경험과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융합, 고객과의 다각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고객 감동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면서 “PNF글로벌은 고객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피앤에프글로벌 #PNF글로벌 #PNF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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