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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LINC 3.0 사업단 우수가족회사 '한자리'

기업·유관기관 150여명 참석… 감자아일랜드 등 감사패 전달

입력 2023-02-15 15:10 | 신문게재 2023-02-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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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 우수 가족회사 교류회 모습.

 

바람이 아직 차가운 춘천시 강원대학교 교정에 지난 14일 오후 정장 차림의 외부인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 우수 가족회사 교류회’가 열리는 60주년 기념관을 찾은 기업체 인사들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들과 가족회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해 상황을 이뤘다.

김헌영 총장은 축사에서 “세계 시장의 최우수 기업이지만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을 ‘히든 챔피언 (Hidden Champion)’이라고 하는데, 강원대 LINC 3.0사업단은 기술지원과 기업 육성, 연구시설 개방을 통해 강원도내에서 히든 챔피언 기업을 다수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INC 3.0사업단 뿐 아니라 모든 사업단, 대학 전체가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성웅 산학연구부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회사를 모시고 함께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자 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그는 “기업 성장을 위한 대학의 기술개발과 현장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은 산과 학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만 한다”며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민정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 사업운영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차 년도 사업을 함께한 가족회사들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감사패는 먼저 인력양성분야에 주어졌다. 감자아일랜드, 임팩시스, 지원, 자연과사람,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수상했다.

이들 기관은 산업체가 멘토로 참여해 기업체의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팀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취업, 창업과 함께 대학원생과지도교수 간 기업체의 핵심·원천기술 개발 또는 사업화를 위한 활동인 ‘아이디어랩(idea Lab)’ 등에 협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기술사업화분야는 럼플리어,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서울에프엔비, 성이바이오(주),지오비전에게 주어졌다. 이들 기업은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산업체 재직자 교육, 쌍방향 고도화 사업(기술이전 후 대학과 기업의 쌍방향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글로벌 공동연구 사업 등을 함께 했다.

가족회사 멤버십 서비스 제도인 프리미엄 가족회사에게 현판도 전달됐다. 프리미엄 가족회사는 가입비와 연회비를 납부한 기업들로 강원대가 제공하는 각종 기업지원프로그램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바이오셀트란, 씨에이이테크놀러지(CAE테크놀러지), 하람, 농업회사법인 한국곤드레, 다피나, 미생물디자인연구소, 바디텍메드, 제3의청춘, 세바바이오텍, 제로투원비즈, 하울바이오, 씨앤아이토탈솔루션, 에스티알바이오텍(STR바이오텍), 엔비아이티, 우리두, 윗상, 지유오투, 코애니 등이 강원대와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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