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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해외 15개국 280개 교회 간판 교체"

입력 2023-03-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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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해외 15개국 280개 교회가 그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꿔 달았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필리핀, 인도, 마다가스카르,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테말라,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에서 교회 간판에 신천지예수교회 교단명을 넣고 교육을 받고 싶다는 요청이 있다고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밝혔다. 이들 교회의 소속 목회자는 총 427명이고 성도 수는 2만 4000여 명이다.

교리 MOU를 넘어 교단명 변경 움직임은 올해 초 마다가스카르의 모 교단 지부 대표가 신천지예수교회에 이 같은 요청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총 33개 지교회 5000여 명의 성도에 이르며, 이어 우간다 33개 교회, 인도 151개 교회에서도 ‘신천지예수교회’ 교단 명이 포함된 것으로 교회간판을 교체했다.

신천지예수교회 해외선교담당자는 “마다가스카르뿐 아니라 지난해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수료식 이후 해외로부터의 교육 지원 및 편입 요청이 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분위기가 계속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교회에서는 강사를 파견해 직접 가르쳐줄 것을 요청하고 있어 국내에서 해외 파견자를 뽑아 해외로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간판을 교체한 교회라 할지라도 성도들의 동의를 받아 교육을 원하는 사람만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서 교회 간 교류 MOU를 체결한 건수는 총 78개국 5830건이며 이 중 3700여 명은 목회자들이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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