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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BIMCO와 공동세미나 개최…팬데믹 이후 3년만

입력 2023-03-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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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지난 15일 해운빌딩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발틱국제해운거래소(BIMCO)와 함께 ‘GENCON 2022’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항해용선계약서 표준서식 개정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해운업계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GENCON은 오랜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어 오고 있는 글로벌 용선계약서의 표준”이라며 “GENCON 2022는 BIMCO에서 급변하는 해운산업의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출해낸 의미있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소렌 라르센(Soren Larsen) BIMCO 부사무총장은 “최근 GENCON 1994가 더 이상 포괄하지 못하는 사건 및 판례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서식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GENCON 2022는 보다 명확한 용어 사용을 통해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고, 항해용선계약 당사자들의 권리와 의무를 명시함으로서 선주와 용선주 사이의 균형을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해운협회와 BIMCO는 매년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해 그 해 주요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해운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해오고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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