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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X황민현 '소용없어 거짓말', 화기애애 리딩 현장 공개

입력 2023-05-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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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_01570보정(지훈)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측은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대본 리딩 현장을 24일 공개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진실탐지 로맨스다. 연출은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인턴’ 등의 남성우 감독이, 집필은 서정은 작가가 맡았다.

이날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 하종우, 박경혜, 송진우, 조진세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무장한 배우들이 모여 열연을 펼쳤다.

먼저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세상의 온갖 거짓말을 듣고 자란 탓에 매사에 시니컬한 목솔희의 다이내믹한 서사를 김소현은 흥미롭게 풀어냈다. 김소현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연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스타 작곡가 ‘김도하’는 황민현이 맡았다. 은둔형 외톨이인 김도하는 모종의 이유로 얼굴 없는 작곡가로서 살아가고 있다. 엉뚱하면서도 미스터리한 김도하를 섬세하게 그려낸 황민현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많이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윤지온은 김도하의 정체를 알고 있는 J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조득찬’으로 변신해 황민현과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목솔희의 첫사랑이자 정의감 넘치는 형사 ‘이강민’은 서지훈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런가 하면 이시우는 본투비 연예인, 명실상부 톱 솔로 가수이자 도하바라기 ‘샤온’을 연기하며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웃음을 책임진 신스틸러 군단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하종우는 목솔희의 경호원이자 이름만큼이나 백치미가 매력인 ‘백치훈’ 역을 재치있게 그렸다. 매 작품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박경혜는 미신을 신봉하는 타로술사 ‘카산드라’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송진우는 J 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곡가이자 도하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박무진’으로 분해 웃음 포텐을 터뜨렸다. 드라마 첫 출격으로 화제를 모은 코믹 연기의 달인 숏박스 조진세는 비의도적 모태솔로인 연서 베이커리 사장 ‘소보로’ 역을 맡아 웃음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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