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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라는데…냉방비 절약해 주는 알뜰 카드는?

입력 2023-05-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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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올여름 지구온난화와 엘니뇨 현상 등으로 역대급 폭염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요금이 최근 1년간 40% 가까이 오르면서 냉방비 폭탄에 걱정도 커지고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전기요금 등 공과금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롯데카드 ‘LOCA 365 롯데카드’는 공과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을 자동납부하면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건별 2만원 이상 결제해야 한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에 공과금 내역이 포함돼 여름철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도 실적으로 인정받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OCA 365 롯데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대중교통 △통신비 △보험료 등 생활 분야에서 각 10% 할인과 함께 디지털구독 15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Easy link 티타늄카드’는 전기요금을 포함해 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요금, 초·중·고 학교납입금, 4대 보험료 중 2건 이상 자동납부하면 납부 금액에 상관없이 통합으로 5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4건 이상 자동납부하면 월 1회 통합으로 1만원 캐시백을 받는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달달할인’은 아파트 관리비를 정기결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전월실적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결제금액이 1만원 이상이어야 혜택이 적용된다.

이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로 결제된 건에 대해서만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관리비’로 청구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자신에게 맞는 전기요금 할인카드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전기요금이 아파트 관리비로 청구되는지 확인하고, 전기요금 외에 카드로 자동 납부할 수 있는 항목이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사용한 전기요금과 사용량을 확인해 올해 대략적으로 전기요금을 예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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