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매칭융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주관기관(투자사)이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한 후 추천하면 별도의 신용평가 없이 정책자금을 매칭하여 지원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이 개인의 신용도와 무관하게 투자를 통해 인정받은 성장잠재력만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융자금을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운전자금뿐만 아니라 영업용 사업장 확보를 위한 매입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칭융자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주관기관을 모집, 비플러스·어번데일벤처스·크립톤·와디즈파트너스 등 7개사를 선정하였으며 사업설명 및 홍보를 위해 이들과 함께 지역별 로드쇼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매칭융자 외에도 혁신적이고 다양한 투자제도를 도입하여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