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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PGA 투어 챔피언스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최경주는 공동 26위

스트리커, 해링턴과 연장전 끝에 역전 우승…시즌 3승째

입력 2023-05-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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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양용은.(AFP=연합뉴스)
양용은(51)이 2023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메이저대회인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 상금 350만 달러)에서 ‘톱 5’에 올랐다.

양용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골프코스(파 72·71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4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와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차지했다.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스트리커는 이날 3타를 줄였고, 1위로 출발했던 해링턴은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18번 홀(파 5)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스티리커는 파를 기록해 보기를 범한 해링턴을 물리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3승째를 메이저대회로 장식했다.

스티브 스트리커
우승자 스티브 스트리커(미국).(AFP=연합뉴스)
양용은은 올 시즌 PGA 투어 챔피언스 이번 대회까지 10개 대회에 출전,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고, 이번 대회 4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양용은은 2009년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PGA 투어 챔피언스에 뛰어들었고, 지난해 어센션 채러티 클래식에서 최고 성적인 2위에 차지했다.

최경주는 이날 2타를 잃어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26위에, 위창수는 1타를 잃어 이븐파 288타 공동 29위에 각각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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