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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대학원, ICT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 석·박사 과정 신입생 모집

입력 2023-05-31 13:23 | 신문게재 2023-06-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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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대학원이 2023학년도 후기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할 10여 명의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가 지원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혁신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능화 혁신산업의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경북대는 대구시와 함께 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8년간 총 180억원(국비 150억원, 시비 15억원, 대학 15억원)을 투입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경북대는 지역산업 수요기반의 프로젝트 개발 및 표준화 연구를 지원하는 ‘ICT융합연구센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석박사과정 학생을 선발하고, ICT융합 특화교육 및 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후기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등록금 지원대상, 지역 무관)로, 참여 재직자 대학원생에게는 1인당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4학기 동안 등록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 재직자는 90%, 중견기업 재직자는 80% 수준이다.

모집단위는 IT계열 전자전기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로 진행하며 석사, 박사, 석박사통합(컴퓨터공학부 제외) 과정이다. 선발된 대학원생은 1년차에는 경북대 IT대학의 교과목을 수강하고, 2년차에는 세부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1년차 입학생 전원에게는 무상 해외 단기연수에 참여할 특전이 주어진다.

경북대 LINC3.0 사업단장인 김지현 영상시스템 공학과 교수는 “대구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스마트시티, 의료, 헬스, 미래차, 스마트팩토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지역산업 지능화 혁신연구과제를 매년 발굴하고 있다”며 “혁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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