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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혁신기업 아세안 지역 수출개척단 본격 활동

인도네시아 기업과 13건 수출 계약·MOU 체결
싱가포르 ‘커뮤닉 아시아 2023’에서 통합 한국관 운영…디지털 기업 홍보

입력 2023-06-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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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_문자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지역 수출개척단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정부와 전문기관, 100여개의 디지털 기업이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을 함께 모색한다.

이날에는 첫 번째 방문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ICT 비즈니스&콘텐츠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정보보호와 헬스케어, 콘텐츠 등 디지털 분야 18개 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한-인니 기업 파트너십 및 계약 체결식’을 통해 총 13건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뤄졌다.

또 박윤규 차관은 인도네시아 Teten Masduki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양국 간 중소·스타트업 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아세안 사무국 Kanchan Wanichkorn 국장(사무차장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수출개척단은 7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중 하나인 ‘커뮤닉 아시아 2023’에서 디지털 기업 40여개로 구성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해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업들을 소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싱가포르 정보통신부와 장관급 회담의 후속으로 7일 오전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Tan Kiat How 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디지털 정책 협력과 양국 기업 간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계속해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과 양자정보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과기정통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인공지능(AI) 의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AI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수출개척단은 지난 4월 문을 연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해 AI,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확인하고 현대차와 국내 디지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수출개척단은 8일부터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로 이동해 한-베 의료AI+DX 협력포럼 개최 및 베트남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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