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금융 > 은행

하나금융, 3년간 전국 400여개 돌봄기관 지원…지방 아동 돌봄 인프라 불균형 해소

입력 2023-06-09 09: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만들기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맨 왼쪽)이 지난 8일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영유아 경제 교육프로그램에서 참여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수도권과 지방 지역 간 아동 돌봄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를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8일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에서 진행된 보육 취약지역 아동을 위한 ESG 연계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에서 이번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3년간 진행되는 하나금융의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등 보육 취약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센터 200여개를 포함해 전국 400여개 돌봄기관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 중 300여개 돌봄기관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무상 제공하고, 100여개의 취약지역 돌봄기관에는 스마트 교육 기자재도 지원한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부터 ‘하나 인생 여정 프로젝트’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그룹이 이뤄온 보육시설의 양적 확충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 돌봄기관에서도 어느 곳 못지않게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하나금융은 영유아 ESG 연계 금융·경제 교육, 스마트 교육 기자재 지원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질적인 측면에서의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7세 미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권 최초의 ESG 경제 교육 콘텐츠 ‘하나 아이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여기에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농어촌 돌봄기관에 교육용 태블릿 PC와 스탠드형 스마트 TV 등을 제공하고, 보육 취약 지역 어린이들에게 미래 필수역량인 코딩, AI 실력 등을 길러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