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은 지난 20일 부곡종합사회복지관에 폭염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친환경 여름용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은 이번에 안산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또는 취약계층 50명에 여름용품 선물상자를 제공했다. 여름용품 상자에는 쿨조끼, 쿨스프레이, 쿨링패치와 공단안산병원 임직원들이 만든 천연 모기퇴치제,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응급상황 대처법 등이 담겼다.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은 평소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전 직원이 외국인진료소 무료진료지원, 반찬배달봉사, 홀몸어르신 방문 건강돌봄활동, 취약계층 아동 및 장애인을 위한 선물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호영 근로복지공단안산병원장은 “올해 유난히 폭염과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해 기쁘다”며 “안산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은 산재 근로자들만 이용하는 산재병원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청소년과 성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