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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엔터사 첫 '대기업' 눈앞에…엔터주, 반등 노리나

입력 2024-04-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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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연초 주가가 20% 넘게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던 엔터주가 반등을 노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오프라인 공연과 새 앨범 발표가 몰린 2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하이브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하이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산은 지난해 연말 기준 5조3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특히 자산 규모가 5조원을 넘게 되면서 가요계 첫 대기업 지정이 유력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긴 곳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신인 TWS의 데뷔 앨범이 누적 판매량 50만장에 육박하고, 아일릿 데뷔 앨범은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1위 기록을 경신했다”며 “하이브는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 등 세 팀의 걸그룹을 단기에 모두 메가히트 시킨 엔터사에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신인 TWS의 데뷔 앨범이 누적 판매량 50만장에 육박하고, 아일릿 데뷔 앨범은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1위 기록을 경신했다”며 “하이브는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 등 세 팀의 걸그룹을 단기에 모두 메가히트 시킨 엔터사에 등극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올해 성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1분기 감익 폭을 감안하면 2~4분기 주력 아티스트의 컴백 및 대규모 투어를 고려하더라도 연간 매출 성장은 8.3%, 영업이익 성장은 1.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추정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연간 이익 추정치도 10% 이상 감소했다”며 “엔터주 멀티플 하락을 추가 반영해 목표주가를 15% 낮춘 28만원으로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 기대가 다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작년 말 오프라인 행사가 많았고, 3분기엔 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2분기에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돼 있다”며 “‘코어 팬덤’ 및 앨범 구매자 수도 2분기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M엔터는 1분기에 주요 아티스트 활동 비수기로 신보 발매 자체가 부족했다”며 “5월 시작될 NCT 드림 월드투어와 에스파의 2분기 신보 발매를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회사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낮은 활동 빈도에 따른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 데뷔 앨범이 초동 40만장으로 걸그룹 데뷔 기준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최소 1회의 신보가 추가 발매될 예정인 만큼 낮은 활동 빈도에 따른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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