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절대 추천 못해요"…쿠팡, 공정위 '리뷰조작' 주장 반박

입력 2024-06-14 16:0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image
직원 리뷰 캡처. (사진=쿠팡)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3일 리뷰나 평점을 조직적으로 관리했다는 혐의로 유통업계 역대 최대 규모인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쿠팡이 임직원의 리뷰 조작이 없었다는 핵심 증거를 추가로 내놨다.

쿠팡은 14일 참고자료를 통해 “솔직 리뷰에도 공정위는 조작이라 주장하고 있다”며 공정위의 리뷰 조작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쿠팡에 따르면 임직원 상품 체험단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없다”, “비주얼과 맛에 실망해 못 먹겠다” 등 객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정위가 “편향적인 임직원들의 높은 상품평이 소비자의 구매선택을 왜곡했다”는 주장에 반하는 내용이다.

또 쿠팡은 별점 1점을 지속적으로 준 임직원도 리뷰 작성에 어떤 불이익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맞섰다. 공정위는 임직원이 부정 후기를 작성하지 않도록 지속 관리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쿠팡 임직원 체험단 평점은 일반인 체험단 평점보다도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직원이 PB상품에 만점에 가까운 리뷰를 몰아줬다는 공정위 주장과는 달리, 임직원 체험단 평점 평균은 일반인 체험단 평점 평균보다도 낮다는 것.

쿠팡은 PB상품 리뷰 중 임직원 리뷰는 미미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쿠팡에 따르면 공정위가 문제를 삼은 기간 직원 리뷰는 전체 pB상품 리뷰 수 2500만개 대비 0.3% 수준이다.

쿠팡 측은 “임직원은 체험단을 통해 객관적으로 리뷰를 작성해왔으며, 본인의 작성 사실을 고지하고 있다”며 “직원 체험단이 작성한 리뷰는 이를 반드시 명시하고 있고, 상품평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