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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한미그룹 가족 분쟁 끝…책임·전문경영 하이브리드 융합”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회동…“두 형제와 글로벌 도약”

입력 2024-07-10 10:33 | 신문게재 2024-07-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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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_본사전경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창업주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10일 그룹 내 대주주 간 분쟁종식을 선언했다.

신 회장과 임 이사는 전날 회동 후 임 이사 측을 통해 “한미약품 그룹의 가족 간 불협화음이 극적으로 봉합됐다”며 “창업주 임성기 전 회장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일가로부터 두루 신뢰받는 있는 ‘창업자의 깐부’ 신 회장을 중심으로 6개월이상 지속됐던 가족 간 분쟁이 종식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은 신 회장과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배우자인 송영숙 회장, 장녀 임주현 부회장,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단일 경영권 집단’을 구성하며 51% 과반의 지분을 갖게 된다고 신 회장과 임 이사는 설명했다.

이들은 “신 회장이 창업주 가족들을 여러 차례 만나 한미약품의 조속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신 회장의 중재로 3자(모녀·형제·신 회장)가 힘을 합치는 데 합의함에 따라 밸런스 있는 경영 집단 체제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특히 “(임 이사의 모친) 송영숙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두 형제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과 임 이사는 “과거 단순히 회장, 대표이사의 수직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위원회와 고문단 등 각계 전문경영인을 경험한 최고의 인력풀을 놓고 모든 주주들이 바라는 밸류 업을 견제와 투명성, 스피드를 더해 신속한 성과까지 이어지게 하는 데 필요한 인적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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