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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 KLPGA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1위…시즌 4승·2주 연승 향해 기분 좋은 출발

김효주·유현조, 4언더파로 1타 차 공동 2위…2연패 노리는 박지영은 2언더파 공동 8위

입력 2024-09-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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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1번홀 아이언샷
배소현.(사진=KLPGA)

 

배소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 상금 12억 원) 첫날 1위에 올랐다.

배소현은 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파 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KLPGA 투어 154번째 출전 대회였던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배소현은 지난 달 더 헤븐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에, 그리고 지난 1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시즌 3승을 올렸다.

그리고 이날 1위에 자리한 배소현은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 3승을 올린 선수는 배소현 외에도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등 4명이 기록 중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4승 선수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신인 유현조와 함께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배소현은 경기를 마친 후 KL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오늘 5언더파를 쳐 만족한다. 체력적으로도 지난 주 많이 쉬지 못해서 걱정을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돌아봤다.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순위 2위 박현경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2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박현경 역시 시즌 4승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 상금 순위 1위고,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박지영은 2언더파 70타를 쳐 이예원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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