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사진=한양) |
한양이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로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8일 한양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 △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역대 수자인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설계를 도입해 상징성과 주거쾌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했으며,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아 명품 조경을 도입한다.
또 김포 최대 수준인 총 46개소의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주요시설로는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등 최신 트렌드 시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밖에 작은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등도 마련 돼 어린 자녀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게 조성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세대 내부는 평면의 경우 전용 50㎡부터 103㎡까지 총 15개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함께 천장고를 최고 2.47m(우물천장)로 적용했으며, 거실을 넓히거나 방을 합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했다. 여기에 타입별로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적용했다.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단지 내외부에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대기질 자동환기 시스템, 에어샤워·스마트 원패스 시스템, 엘리베이터 내부 미세먼지 저감 장치 시스템, 세대 내부 공기청정형 환기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이 밖에 전체 세대 세대창고를 마련하고, 확장형 주차 등을 도입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로 향후 걸포북변역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더불어 인근에는 본사업으로 전환된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계획)과 올해 초 발표된 GTX-D노선(추진)도 계획돼있다.
단지는 약 3.5만㎡(약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되며, 특히 북변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 도로가 만들어진다.
한양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일대는 김포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며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 높은 미래가치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