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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측 “학폭 가해 사실무근…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24-09-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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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안세하에 대한 과거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10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이 안세하와 중학교 동창이라며 “안세하는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남산중학교 일진이었으며 그중에서도 소위 말하는 학교의 일진짱이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중학교 시절 안세하 무리들에게 유리 조각으로 위협당했으며, 원하지 않는 싸움을 강요당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그 구단에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는 모습을 보며 박수 칠 자신이 없다”고 해당 글을 작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안세하는 그 동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왕은 사랑한다’, ‘좀비탐정’,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달리와 감자탕’, ‘킹더랜드’ 등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해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았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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