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희가 2024 시즌 KLPGA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4차전에서 우승했다.(사진=KLPGA) |
장소희가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4차전(총 상금 3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소희는 10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장소희는 2020년 7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후 4년 만에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소희는 “항상 믿고 지지해 주는 가족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후반에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17번 홀에서 먼 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오늘은 나의 날이라 느꼈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조혜지와 이소은은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를, 김시현, 김단아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