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은이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5차전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
서지은이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5차전(총 상금 3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서지은은 12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서지은은 “전반을 끝내고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었다. 14번 홀에서 세 번째 버디를 잡은 뒤 우승하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다”면서 “13차전에 이어 한 번 더 우승해서 정말 기분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힌데 이어 “남은 차전에서도 안 다치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지은은 올 시즌 점프 투어 7차전과 8차전에서 연속 우승한 신지우에 이어 시즌 2승을 올린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시현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김단희가 7언더파 137타로 3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