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립이 2024 KPGA 챌린지투어 17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
김필립은 13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 솔 코스(파 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필립은 “예상치 못한 우승이다. 그래서인지 얼떨떨하기는 하지만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아버지와 골프를 가르쳐 주고 계시는 김광담 프로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택기은 이날 7언더파 64타를 쳐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정상급, 백주엽, 강온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송웅빈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역전을 허용하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KPGA 챌린지투어는 이제 3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는 김현욱으로 6만 1112,39포인트를 획득했다. 상금 순위 1위는 김상현으로 시즌 상금 5415만 원을 벌었다.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를 마친 후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