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 팀이 2024 솔하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AP=연합뉴스) |
미국여자프로골프 팀이 2024 솔하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미국 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 경기에서 5승 1무 6패로 승점 5.5점을 획득했지만 최종 점수 15.5점으로 솔하임컵을 품에 안았다.
미국 팀 우승은 앞서 열린 포섬과 포볼 경기에서 승점 10점을 획득한 것이 주효했다.
솔하임컵은 1990년 창설된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2003년부터 홀수 해에 개최되다가 올해부터 다시 짝수 해에 열기로 하면서 올해 대회는 2023년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미국과 유럽이 여자 골프 패권을 놓고 맞붙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 팀이 우승을 차지해 역대 전적에서도 11승 1무 7패로 앞서고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