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 (사진=디오디) |
가수 제시가 새출발한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시는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디오디(DOD)와 레이블 및 매니지머트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 레이블 언니(UNNI)을 설립했다.
디오디에는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민혁·임혁식·프니엘, 모모랜드 낸시, 엔믹스 출신 지니가 소속됐다.
디오디 측은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가진 제시가 음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시는 지난 2022년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의 전속계약 종료 후 지난해 4월 박재범이 이끄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같은해 12월 제시가 모어비전과 전속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박재범은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지만 한달 뒤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이 마무리됐다.
제시는 2005년 제시카 H.O로 데뷔했고 그룹 ‘업타운’의 객원 멤버이자 2대 여성 보컬로 활약했다. 이후 ‘눈누나나’, ‘어떤 X’, ‘쎈언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