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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 달콤 하거나, 닭살 돋거나

다양한 핼러윈 축제 색다른 즐길거리
가족과 함께·친구와 함께·아내와 함께

입력 2014-10-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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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핼러윈호러빌리지`
에버랜드는 11월 2일까지 '핼러윈 & 호러나이츠' 축제를 개최한다.(연합)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놀이공원, 호텔, 클럽 등 곳곳에서 다양한 ‘핼러윈축제’를 마련했다.

 


호박 모양 귀신 잭 오 랜턴과 프랑켄슈타인, 마녀, 유령, 드라큘라 등의 캐릭터가 총 동원된 ‘헬러윈 축제’에 가족, 연인, 혹은 직장동료들과 함께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자.

 

◆가족과 함께라면 놀이공원에서 핼러윈을


가족과 함께 핼러윈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놀이공원을 가자. 가을밤의 낭만과 핼러윈의 공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1일까지 ‘핼러윈 파티’를 연다. 9인조 핼러윈 여성밴드가 고스트 댄서·드라큘라와 함께 마법성을 배경으로 라이브 공연 ‘핼러윈 매직캐슬 쇼’를 매일 1회 진행한다.


관람객이 기차를 타고  공주 도깨비, 먹보 도깨비 등과 함께 도깨비 마을을 둘러보는 ‘핼러윈 언더랜드 투어’가 1회 펼쳐진다. 이외에도 메인 퍼레이드 ‘로티스 핼러윈 파티 퍼레이드’(1일 1회), 핼러윈 파티 ‘언더랜드! 딜리셔스 핼러윈!’(1일 1회), 드라큘라와 인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뮤지컬 쇼 ‘드라큘라의 사랑’(1일 2회) 등도 열린다. 에버랜드는 11월 2일까지‘핼러윈&호러나이츠’를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핼러윈 이벤트를 위해 좀비로 분한 연기자들이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고객들과 사진촬영시간을 갖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사자, 호랑이, 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 월드는 ‘호러 사파리’로 변신, 버스 내외부에 좀비 연기자들이 출몰해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핼러윈 방송국’을 배경으로 스타 DJ와 해골, 좀비, 마녀 등 유령들이 총 출동하는 뮤지컬 ‘고스트 온에어’파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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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제뉴인 드래프트가 오는 31일 이태원 일대에서 바 호핑 방식의 '샤인 인 더 다크' 파티를 개최한다.(사진제공=밀러)

 


◆젊음을 느껴보자! 클럽 핼러윈 축제  

 

친구, 동료들과 함께 모처럼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이태원이나 홍대로 출격하자.

 

이태원 복합문화공간 디스트릭트와 비원 라운지 클럽(B1 LOUNGE CLUB)은 31일 밤 화려한 파티를 개최한다. 폴 댄스(봉춤)와 더티 댄스, 파이어댄스 등 국제 대회에서 수차례 챔피언을 차지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맥주브랜드 밀러제뉴인 드래프트도 같은 날 이태원 일대 7개 바와 공동파티 ‘샤인 인 더 다크파티’를 개최한다. 여러 바나 라운지, 클럽 등을 돌아다니는 ‘바 호핑’ 방식의 이벤트인데 핼러윈 복장을 한 진행요원들이 이태원 밤거리에서 소비자와 함께 사진을 찍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젊음의 거리 홍대 일대 클럽들도 31일 당일, ‘핼러윈 데이 파티’ 등을 마련한다.

 

◆아내와 함께하는 럭셔리한 호텔 핼러윈 이벤트

 

아내와 함께 럭셔리한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면 호텔에서 핼러윈데이를 위해 마련한 파티를 즐겨보자.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의 라운지 바 조이는 31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의리’를 컨셉트로 한 파티를 개최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바 루즈는 31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섹시 호러 핼러윈’ 파티를 개최하며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31일 밤 10시부터 비스타홀에서 다이나믹 듀오, 일리네어 레코즈와 함께하는 ‘블랙핼러윈 파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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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이란? = 핼러윈은 10월 31일 밤에 치르는 서양의 연례행사로 죽음의 신 삼하인(Samhain)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해와 겨울을 맞이하는 고대 켈트인의 삼하인 축제에서 유래했다. 지금은 미국의 어린이 축제로 자리 잡았는데 죽은 자들의 길을 밝혀준다는 호박등 ‘잭 오 랜턴’을 켜고 당일 저녁, 유령 마귀 요정 등으로 분한 아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면 어른들이 사탕이나 과자를 건네준다. 국내에서는 영어유치원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전파되면서 10월의 대표 페스티벌로 떠올랐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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