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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애견애묘인 모두 모여라"… 반려동물의 모든 것 '2016 KKF 펫 페스티벌'

입력 2016-06-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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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KF 펫 페스티벌에서는 70여종 2500마리의 애견이 매력을 뽐낸다.(사진제공=한국애견연맹)

 

한국애견연맹(KKF)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 2전시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축제 ‘2016 KKF 펫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는 연간 행사로 기존엔 ‘FCI 국제 도그쇼’라는 명칭으로 열렸다 올해부터 ‘KKF 펫 페스티벌’로 변경했다. 행사엔 반려동물 용품 박람회를 비롯해 600여명의 애견미용사가 자웅을 겨루는 ‘제1회 AGF 국제 애견 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도 열린다. 

 

행사 둘째 날인 18일부터는 서울 FCI 국제 도그쇼에서 국내외 70여종의 다양한 견종 약 2500마리가 출전해 매력을 뽐낸다. 애묘인들을 위한 공간도 준비된다. 올캣 코리아가 주최하는 CFA 캣쇼 행사장에 200묘 이상의 고양이가 등장해 현장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일반부 최우수상-김현정(곁에있어 소중한거야)
‘반려동물사랑 그림엽서’ 공모전 일반부 최우수상-김현정(곁에 있어 소중한거야). (사진 제공=한국애견연맹)

◇애견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 가득


부대 행사로는 애견 패션쇼, 독 댄스, 반려동물 그림엽서 수상작 전시회 등이 열린다.

한국애견연맹은 앞서 7일 ‘반려 동물사랑 그림엽서’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이다. 주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으로 주최 측은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약 300건이 넘는 작품 중 일반부 최우수상은 ‘곁에 있어 소중한 거야’라는 주제로 공모한 김현정씨(35·여)가 수상했다. 고등·중등부 최우수상은 각각 김하현(서울 미술고3)·윤승하(오륜중1)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정가을(역북초3)양이다.

그들의 작품은 페스티벌 기간 내내 특별 전시된다. 수상자 시상은 18일 개최되는 페스티벌 공식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용품 박람회 90여개 업체 참여

반려동물의 사료, 간식, 패션 용품 등을 소개하는 박람회엔 9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최신 애견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용품들이 소개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인 ‘반려동물과 함께 이벤트’도 열린다. 반려동물 건강달리기대회, 반려견 훈련 및 행동 교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국애견연맹의 전월남 사무국장은 “본 행사는 한국애견연맹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로 도그쇼, 캣쇼, 반려동물용품 박람회 등을 동시 개최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유기견 돕기 우드 아트 체험과 반려동물 사랑 그림엽서 전시회 등은 동물 복지 증진과 생명 존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관련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 (www.fcidogsho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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