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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보형물 ‘벨라젤 마이크로’, 수술후 촉감 만족도 높아

표면 마이크로텍스쳐 소재, 인체조직에 친화적 … 파열 부작용 최소화

입력 2018-03-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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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아이디병원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이 환자와 가슴성형수술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여성들이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마른 몸매를 추구했다면 최근에는 잘록한 허리, 볼륨감 있는 가슴과 골반을 겸비한 S라인을 선호하고 있다. 서양인보다 가슴이 빈약한 편인 동양인은 몸매를 가꾸기 위해 가슴성형 등 의술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가슴성형은 수술 방식과 보형물 종류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다. 올바른 정보를 파악한 다음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재준 아이디병원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가슴성형을 계획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보형물과 집도의의 수술테크닉”이라며 “보형물을 선택하기에 앞서 환자의 가슴 모양과 흉곽 크기를 확인한 후 보형물 크기와 모양을 정확히 예측하고 계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슴성형 후 가슴 촉감이 수술 만족도를 결정짓는 요소로 떠오르면서 촉감과 탄력이 자연스러운 마이크로텍스처 보형물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텍스처 보형물은 표면이 특수 처리돼 보형물 움직임이나 구형구축(보형물 주위조직이 단단해짐) 이 최소화됐다, 최근 개발된 텍스처 타입의 ‘벨라젤 마이크로’ 보형물은 표면을 미세 처리해 인체조직에 친화적이고, 고강도 외피가 보형물을 감싸 파열 부작용을 최소화한 게 장점이다.


이 원장은 성공적인 가슴성형을 위한 조언으로 “풀 고해상도(HD) 내시경을 통해 확보한 시야로 신경을 확인함으로써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보형물이 들어갈 가슴포켓을 120% 크기로 출혈 없이 박리해 보형물이 밀려 올라가지 않도록 자리를 잡은 후 가장 자연스러운 촉감을 만드는 방법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 후 코르셋 압박 방식의 보정속옷을 착용해 보형물을 고정시켜 두 팔을 자유롭게 사용해도 헛돌지 않게 잡아주면 회복기간을 단축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슴성형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병원, 수술후기, 수술비용 등을 검색해 정보를 습득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 가슴성형은 사람에 따라 염증·출혈·신경손상 등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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