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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집에서 피부 관리한다” 홈케어 위한 ‘뷰티 디바이스’ 3

입력 2019-01-31 07:00 | 신문게재 2019-01-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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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에서 홈 케어를 즐기는 ‘셀프 뷰티족’이 늘어나면서 전자기기 시장에서도 뷰티 케어를 위한 각종 셀프 뷰티 디바이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뷰티 기기를 구매하면 피부과에서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관리를 받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인 피부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LG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가정용 뷰티기기 시장은 지난 2013년 800억원 규모에서 2017년 4500억원 규모로 매년 10% 이상 급성장했으며, 작년에는 약 5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뷰티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 193억달러(21조8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18.7%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541억달러(61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뷰티 마스크, 클렌징기 등 다양한 종류의 뷰티 기기를 선보이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 국내 LED마스크 시장 선도… ‘LG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LG프라엘
LG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사진제공=LG전자)

 

국내 LED 마스크 시장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는 LG전자의 ‘LG프라엘’이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9월 LG프라엘 4종을 출시해 뷰티기기 시장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LG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는 120개의 LED 불빛 파장이 피부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적색 LED 60개, 적외선 LED 60개가 동시에 파장을 발생시켜 각각 다른 깊이의 피부에 골고루 침투해 투명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가꿔준다.

‘토탈 리프트업 케어’는 고주파, LED, 미세전류 등을 사용해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 효과가 있다. 고주파전류의 열에너지와 적색 LED 파장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미세전류가 피부 조직 및 근육을 자극해 안면 리프팅 작용을 한다.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주는 흡수 촉진 기기다. 온열을 통해 모공 등을 느슨하게 한 후 초음파로 각질층에 미세한 틈을 만들어 이온토포레시스 기술로 화장품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넣어주는 방식이다.

‘듀얼 모션 클렌저’는 손보다 최대 10배 더 깨끗하게 세정할 수 있는 클렌징 기기로, 좌우로 회전하면서 상하로 미세한 진동을 일으켜 화장품 잔여물과 피부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해준다.


◇남성 뷰티족까지 겨냥… ‘셀리턴 LED 마스크’

 

셀리턴 LED마스크 프리미엄
셀리턴 LED마스크 프리미엄. (사진제공=셀리턴)

 

뷰티케어기업 부자는 지난 2017년 ‘셀리턴 LED 마스크’를 선보이며 LG프라엘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셀리턴 LED 마스크는 3가지 근적외선과 레드·블루·핑크 파장이 함께 작용해 피부의 기미, 잡티,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먼저 레드 파장은 기미, 잡티, 탄력, 주름, 홍조, 피부 개선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블루 파장은 진정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아토피가 심할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루와 레드를 함께 조사하는 핑크파장은 피부 흔적 효과가 있다.

업계 최초로 무선 터치 기능을 도입해 별도의 선이나 컨트롤러 없이 헤드 부분을 누르기만 하면 원하는 대로 파장을 조절할 수 있다. 후면 고정 밴드와 눈·코·입이 개방된 구조로 흘러내릴 염려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남성용 블랙에디션 LED마스크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기존 제품의 로즈골드 색상과는 달리 블랙 색상을 적용해 무거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피부 노화 개선 효과… 파나소닉코리아 ‘RF 초음파 리프터’

 

파나소닉코리아 ‘RF 초음파 리프터’
파나소닉코리아 ‘RF 초음파 리프터’. (사진제공=파나소닉코리아)

 

파나소닉코리아는 지난 24일 △클렌징 브러시 △페이셜 스티머 △이온 이펙터 △RF 초음파 리프터 등 뷰티 디바이스 4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메이크업 제거와 클렌징, 피부 토닝, 보습, 리프팅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한 구성이다.

주력 상품은 RF 초음파 리프터다. 초당 100만 번(1㎒)의 마이크로 진동을 피부에 전달하는 초음파 기술과 온열 기능을 융합해 진피층에 열자극을 전달하는 고주파 전류인 RF 침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이마 주름케어를 위해 설계된 RF모드를 활용하면 피부 노화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측은 “일본에서 자체 테스트 결과 한 번만 사용해도 진피의 수분 함유량이 증가하고 피부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코리아의 뷰티 디바이스 4종은 내달 초 출시될 예정이다.

백유진 기자 b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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