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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시대에 웨비나나 할까?...우리말 대체어는 '과연?'

문체부,'뉴 노멀’은 ‘새 기준, 새 일상’으로, 웨비나’는 ‘화상 토론회’로 28일 결정

입력 2020-04-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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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로고
(사진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뉴 노멀’과 ‘웨비나’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새 기준, 새 일상’과 ‘화상 토론회’를 선정했다. 

 

‘뉴 노멀’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을 가리키는 말이다. ‘웨비나’는 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이르는 말로 본인의 컴퓨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 ‘뉴 노멀’의 대체어로 ‘새 기준, 새 일상’을, ▲ ‘웨비나’의 대체어로 ‘화상 토론회’를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러한 용어를 ‘새 기준, 새 일상’과 ‘화상 토론회’처럼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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