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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호캉스도 남다르게"… 도심 호텔들 콜라보 특급작전

‘하이엔드 수영복부터 왕실 도자기까지’...호텔업계, 다양한 브랜드 협업으로 위기 극복
‘코로나 직격탄’ 호텔업계, 생존 협업 마케팅…"여유로운 호캉스, 호텔서 즐거운 추억을"

입력 2020-07-08 07:20 | 신문게재 2020-07-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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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비즈니스 고객,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호텔업계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발길 잡기에 분주하다. 

 

제주의 경우 해외여행과 신혼여행 대체지로 떠오르면서 고객이 늘고 있는 반면 서울 도심의 특급호텔들은 공실률이 80%에 달하는 등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같은 5성급 호텔이라고 해도 롯데호텔서울은 제주와 달리 객실 10개 중 8개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6일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5성급 호텔의 평균객실가동률(OCC)은 28.4%로, 10개 중 7개가 빈방이었다. 지난 3월 21.3%, 4월 25.3%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6월에도 OCC는 32.1%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 국내 특급호텔들은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하이엔드 수영복을 제공하거나 왕실 도자기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하이엔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를 통해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빌보콰
서울신라호텔 빌보콰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 하이엔드 수영복&리조트웨어 ‘빌보콰(VILEBREQUIN)’와 협업해 ‘하이 서머 위드 빌보콰’ 패키지를 선보였다. 여름을 맞아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에 글로벌 셀럽들의 수영복으로 유명한 ‘빌보콰’의 수영복 교환권(최대 40만원)을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빌보콰’가 서울신라호텔 아케이드에 입점하면서 성사됐으며, 100객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들이 ‘빌보콰’ 수영복을 체험하면서 휴양지 기분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빌보콰’는 한국에 진출하면서 서울신라호텔 투숙객들에게 상품을 선보이는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호텔서울x아쿠아디파르마 콜라보
롯데호텔서울x아쿠아디파르마 콜라보 (사진=롯데호텔서울)

 

지난해부터 모스키노, 지방시, 샹테카이 등 세계 유수의 럭셔리 브랜드들과 협업한 디저트 프로모션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롯데호텔서울은 올 여름에 지중해 감성의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Aqua di Parma)와 손잡았다. 

 

오는 8월31일까지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선보이는 여름 디저트 프로모션 ‘2020 머스트 비 트로피컬(Must Be Tropical): 더 퍼퓸(The Perfume)’에서는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나성주 제과 기능장이 아쿠아 디 파르마의 향수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섬세하고 독창적인 디저트을 선보인다.

 

특히 코코넛·라임 머랭 스틱, 녹차 피낭시에, 바질 샴페인 젤리의 3종의 웰컴 디저트는 물론 이어 아쿠아 디 파르마 특유의 향수병 디자인을 본뜬 옐로우 컬러의 트레이는 인증샷을 절로 불러 일으킨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프리미엄 빙수X로얄 코펜하겐 컬래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프리미엄 빙수X로얄 코펜하겐 컬래보 (사진=그랜드인터컨티넨탈)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45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인 ‘로얄코펜하겐(Royal Copenhagen)’과 올 여름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지난해 여름 호텔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했던 첫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올해 콜라보는 호텔 파티쉐가 한국 전통 식재료인 ‘쑥’을 주제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레트로 쑥 빙수’를 로얄코펜하겐의 아름다운 그릇에 담아 제공한다. 

 

이번 빙수 콜라보레이션에 사용될 식기는 올해 탄생 20주년을 맞이하는 ‘블루 메가(Blue Mega)’ 라인의 제품으로, 클래식한 로얄코펜하겐의 플라워 모티프를 큼직하게 그려내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레트로 쑥 빙수는 은은하게 퍼지는 쑥 향과 우유와 팥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빙수로, 쑥 젤리, 쑥 생초콜릿, 쑥 연유, 쑥 부각 등 국내산 쑥을 사용한 다양한 부재료들을 모두 호텔 베이커리에서 직접 핸드메이드로 준비해 제공한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오는 8월31일까지 더위로부터 생기를 되찾아줄 ‘프레쉬 서머 애프터눈 티’를 라이프 스타일 뷰티 브랜드 프레쉬(fresh)와 협업해 진행한다. 

 

이번 애프터눈 티의 티 푸드(tea foods)는 프레쉬 바이타민 넥타 라인을 모티브로 비타민이 가득 담긴 오렌지, 레몬, 자몽, 유자 등의 시트러스 과일을 활용해 호텔 셰프가 구성했다. 깔라만시 머랭 타르트, 코코넛 유자 다쿠아즈, 자몽 오렌지 치즈 케이크 베린 등 상큼함과 달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9가지 디저트와 몬테 크리스토 샌드위치, 버섯 치즈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 3종이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타발론 티의 다양한 차 메뉴 또는 커피 메뉴 중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서울시 제주도’ 패키지 (사진=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도 오는 9월30일까지 제주맥주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속 야외 테라스에서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시 제주도’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꿀잠을 잘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제주 감귤 껍질의 상큼함과 섬세한 꽃 향기로 산뜻한 끝 맛을 선사하는 밀맥주 ‘제주위트에일’ 2캔,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콤비네이션 피자 1판을 테이크 아웃으로 제공한다. 

 

또한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 야외 피크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글래드 마포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M의 야외 테라스에서 이용 가능한 ‘테라스 피크닉 세트’(텐트, 매트, 바구니, 의자)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대여 할 수 있다. 더욱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되며 패키지 이용 가격은 10만원부터(10% 세금 별도)이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입안 가득 퍼지는 제주 맥주의 청량감을 맛보며 서울에서도 제주 감성과 함께 피크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제주맥주와의 협업을 통해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야외 테라스에서의 피크닉과 시원한 객실에서 오후 1시까지 여유로운 호캉스를 동시에 즐기며 여름날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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