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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문화예술 실내시설 28일부터 다시 문 연다!

입력 2020-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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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라 28일부터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국립중앙박물관의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전시실 전경. 강산무진도와 촉잔도권.(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문을 닫아걸었던 수도권의 실내 국공립문화예술시설들이 28일부터 재개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추석특별방역기간(9월 28~10월 11일)에도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금지, 스포츠 경기 무관중 진행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가 유지되는 가운데 국공립 실내시설이 28일부터 문을 연다.

이로서 추석연휴에 국공립문화예술시설들의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됐지만 대규모 축제 등은 금지된다. 더불어 1미터 간격 유지,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 제한, 온라인 예약제 및 전자출입 명부 운영 등은 유지된다.

이번 발표에 해당된 국공립 실내시설들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23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등 11개 국립공연장이다. 

 

공연사진2
29일부터 관객을 만날 뮤지컬 ‘백범’(사진제공=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에 각 기관에서 준비 중이던 전시, 공연, 기획전 등도 정상 운영된다. 애초 10일 개막 예정이던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기획·제작 뮤지컬 ‘백범’은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상연예정이며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기획해 27일까지로 계획됐던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가 내달 11일까지로 연장해 재개관한다. 7일 개막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만날 수 없었던 특별전시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도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국립현대미술관도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양혜규’展, ‘박래현, 삼중통역자’ 등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출범 70주년을 맞은 국립극단도 28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려던 희곡우체통 선정작 ‘익연’을 대면 낭독회로 전환해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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