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핀테크의 발전으로 이제 재테크 판도가 달라졌다. 금융을 몰라도 세계 곳곳에 글로벌 자산 투자가 가능하고, 부동산을 몰라도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시대 속 모바일만 있으면 터치 몇 번으로 소액으로도 돈을 불려 나갈 수 있는 서비스들을 알아보자.
◇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도 모바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진=핀트) |
핀트는 투자자가 가입 시 자신의 투자성향 및 기본 사항만 설정해 두면 이후에는 인공지능이 고객 개개인에 맞춰 모든 과정을 수행한다. 자산의 운용은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자체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전문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ISAAC)’과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 양대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최소 투자금액을 낮춰 진입 문턱도 낮췄다. 핀트는 최소 2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고, ‘꾸준히 투자’ 코너를 통해 매일 소액을 투자하는 ‘매일투자’, 7일에 한 번씩 투자하는 ‘매주투자’, 한 달 기준으로 투자하는 ‘매월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적립식 옵션도 제공한다.
한편, 핀트는 편리미엄 재테크 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신규 투자일임 계좌 수가 9천 건을 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배 이상 성장했다. 분기별로는 100% 이상 고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 은행 안가도 예적금 가입 뚝딱
(사진=카카오뱅크) |
◇ 강소기업, 부동산 등 우량 투자상품 선별 제공
(사진=어니스트펀드) |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3월 P2P업계 최초로 초대형급의 프리미엄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상품을 선보였다. 통상 부동산PF가 수백억원 혹은 수천억원 규모이면 1순위 투자기회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대형 금융기관에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어니스트펀드는 대형 화재보험사와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 초대형 부동산PF에 1순위 투자 기회를 확보하며 안정성을 높였다.
어니스트펀드는 2018년 업계 최초로 업계 최초로 ‘부동산PF(project Financing) 대출취급 규정’을 발표해 부동산PF 심사의 표준화와 선진화를 이끌어냈으며, 2019년에는 ‘부동산권리보험’을 최초로 도입해 주택 담보 대출의 투자자 보호장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 금은방 대신 앱으로 사고판다
(사진=금방금방) |
금방금방은 앞으로 주얼리 재테크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주얼리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사진 한 장만으로 제품의 종류, 품위(24K, 18K, 14K), 중량까지 식별함으로써 가격을 감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는 “최근 핀테크 시장의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미엄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소수의 고액 자산가나 금융 특권층만이 누리던 서비스의 진입장벽이 사라지면서 앞으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