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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11월 온라인경매…“최고 작가들의 희귀 도록 출품”

한국 민화 20점 출품…작가 자선경매 진행

입력 2020-10-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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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_도록
정상화, 무제, 종이에 아크릴, 28.5×22.5cm, 2007, 시작가 500만원, 추정가 600~800만원. (사진=케이옥션)
케이옥션이 24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국내외 근현대 미술품을 비롯해 한국화 및 고미술품, 주얼리, 현악기, 민화 작품 등 270여 점 약 26억원어치가 출품되며, 그 중 근현대 및 고미술 작품은 100점, 약 9억원어치다.

이번 경매에는 눈에 띄는 것은 ‘Works on Catalogue’ 섹션으로 이우환, 정상화, 김창열, 윤형근, 이대원 등 한국 최고 작가들이 전시를 위해 발간한 도록에 직접 그림을 그린 희귀본 도록 11권이 출품된다. 작가가 특별한 선물을 위해 도록에 직접 그림을 그린 것으로 여겨지며, 도록을 받을 사람에 대한 작가의 애정과 함께 전시와는 또 다른 작가의 손맛과 흔적을 느껴볼 수 있는 희귀하고 특별한 작품들이다. 김창열, 정상화, 이우환, 윤형근, 남관, 김창열, 이대원, 전광영, 이배, 김흥수, 오승우 총 11명의 작가가 자신의 전시 도록에 작품을 그려 매우 희귀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한국 현대 민화 작가 20명의 작품, 20점이 자선경매에 오른다.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민화들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모란도, 책가도 부터 현시대의 소재가 들어간 민화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어린이 양육 지원기구인 한국 컴패션(Compassion)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출품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는 신사동 전시장과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이달 24일에 시작하며, 경매를 마감하는 11월 3일까지 누구나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관람은 무료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에 앞서 대표 전화로 사전예약을 하고, 전시장 입구에서 비접촉 체온측정 후 전시장 입장이 가능하다.

경매 응찰은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을 완료한 회원에 한해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중 24시간 온라인으로 응찰할 수 있다. 경매 마감은 경매 마지막 날인 내달 3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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