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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NS에 ‘관광 전주’ 알린다

전주시, 마펑워·샤오홍수·웨이보 등 중국 SNS 채널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홍보 집중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전주 사진 등을 각 계정에 포스팅 함으로써 확산 힘써

입력 2020-12-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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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NS에 ‘관광 전주’ 알린다
전주를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로 알리기 위한 이번 홍보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상하이지사 후원을 받아 중국 유력 SNS 채널을 활용해 전개되고 있다.


전주시가 코로나19 이후 중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중국판 론리플래닛이라 불리는 ‘마펑워’,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수’, 중국 최대 블로그 사이트 ‘웨이보’ 등을 통해 올린 전주 여행지 사진과 영상이 총 1623만 회의 노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를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로 알리기 위한 이번 홍보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상하이지사 후원을 받아 중국 유력 SNS 채널을 활용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시는 중국 현지 인플루언서(influencer)와 협력해 전주 사진 등이 개별 계정을 통해 포스팅되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인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중국 내 전주시의 인지도와 비교해볼 때 아직까지 실제 방문으로 이루어진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어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더불어 가족을 타깃으로 한 관광상품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는 지난달 선양 한국주(周) 행사 겸 한중무역 투자박람회에 참여해 홍보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정명희 과장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여행객 유치는 어려움이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도시가 전주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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