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Money(돈) > 소비 잘하는 법

[비바100] 보건소 무료혜택… "한방치료도 되네"

병원비 아끼는 우리동네 보건소 활용법

입력 2021-02-04 07:00 | 신문게재 2021-02-04 14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1221736047
(사진=게티이미지)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공공의료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 의료 혜택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 없다. 특히 지역 보건소를 이용하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늘은 무심코 지나치면 놓쳐버릴 수 있는 우리 동네 보건소 활용법을 알아보겠다.

 

다만 여기서 소개하는 혜택들은 코로나19 상황과 각 지역 보건소의 사정에 따라 제한이 생길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체성분 검사와 금연 클리닉 지원

 

1
(출처=하나은행)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난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특히 비만성 질환인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등 5개 증상 가운데 3개 이상이 나타난 상태를 의미한다. 대사증후군이 심해지면 당뇨, 뇌졸중,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그만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라면 체성분 무료 검사를 활용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는 흔히 ‘인바디’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체성분 검사를 통해 체지방 성분 분석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보건소에 따라 이용 시간이나 검사 가능 요건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보건소에 직접 연락해 무료 검사 조건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새해를 맞아 금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보건소의 무료 금연 클리닉 지원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연 클리닉 지원 대상에는 성인 흡연자는 물론이고 청소년과 외국인, 군인 등이 포함된다. 주민등록상 해당 보건소의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연 클리닉에서는 6개월간 9차례의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금연 보조제인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흡연량이나 니코틴 의존도 검사 결과에 따라 연간 12주분 이내 기준으로 처방하고 있다. 필요시 담당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경구용 금연약물(부프로피온, 바레나 클린) 등을 처방받을 수도 있다.


◇임산부 위한 철분·엽산제 무료 제공

 

2
(출처=하나은행)

 

현재 자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주목할 만한 보건소 서비스가 있다. 지역 보건소에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산전 검사’와 34주 이후 ‘막달 검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막달 검사의 경우, 기본적인 검사는 보건소에서 진행한 후 병원에서 보건소에서 검사하지 못한 항목만 추가로 진행하면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철분제와 엽산제도 지원하고 있다.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에게는 5개월분의 철분제를 제공하며, 임신일로부터 3개월까지는 엽산제를 지원해 준다. 이 밖에도 지역에 따라 복부초음파검사, 태아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임산부와 출산부에게 찾아오기 쉬운 산전·후 우울증 관리도 도와주고 있다. 우울증 예방과 검진, 전문의 상담을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콜센터와 임신육아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매 조기 진단부터 한방진료까지

 

3
(출처=하나은행)

 

보건소에서는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치매 조기 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오면, 협력병원을 통해 정밀 진단 검사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치매환자에게는 병원 대비 저렴한 가격에 일대일 맞춤 상담부터 치매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치매환자 본인 또는 그 가족이라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치매 고위험군의 환자는 정기 선별 검사 또는 진단 검사를 1년 단위로 받을 수 있고, 치매예방교육과 인지강화프로그램도 제공받게 된다.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는 어린이와 임산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종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해준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선별 진료소 시행으로 인해 이 같은 무료 지원 서비스가 임시 중단된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자.

아울러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에 따라 일부 보건소는 침 치료, 한약재 처방 등을 해주는 ‘한방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급여증·건강보험증 소지자 중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진료해 주며, 18세 이상~65세 이하 주민의 진료비는 1100원~2200원 사이로 책정돼 일반 한의원보다 저렴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정리=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출처=하나은행 

   이 기사에 댓글달기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
  • 밴드
  • 프린트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기획 시리즈

MORE

VIVA100

NEWS

人더컬처
카드뉴스
브릿지경제의 ‘신간(新刊) 베껴읽기’
브릿지 초대석
문화공작소

 평택시 농특산물 사이버장터

한국철도공사

대구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