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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카카오, 광고·웹툰·페이 성장 지속…목표가 상향”

입력 2021-02-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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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의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충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 늘었다. 이는 기존 추정치(1546억원)뿐만 아니라 , 시장 전망치(1425억원)를 충족시키는 값이다. 카카오비즈보드의 지난해 12월 일평균 매출액이 10억원을 넘어섰고, 커머스 매출도 제품 구성 다양화와 객단가 상승으로 성장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6% 증가한 800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톡비즈와, 한국과 일본에서 의미있는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웹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모빌리티와 페이사업에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웹툰 사업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 놀라운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웹툰 부문의 거래대금을 1조6200억원으로 예상하는데, 그 중 카카오페이지는 7138억원, 픽코마는 9040억원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페이의 올해 거래대금은 92조원일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증권의 트레이딩 시스템 개설과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으로 금융 분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카카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린다”며 “카카오비즈보드 중심의 광고 사업과 선물하기와 톡스토어의 커머스 사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웹툰, 모빌리티, 페이 사업의 고성장도 전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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