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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빅히트, 유니버설뮤직과 협업 소식에 강세

입력 2021-02-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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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세계 3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41%) 오른 2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빅히트의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25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 경영진은 이날 오전 온라인을 통해 양사의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빅히트는 유니버설뮤직그룹과 함께 글로벌에서 활동할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것”이라며 “활동할 인원은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의 주력 레이블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합작 레이블을 설립한다. 빅히트는 아티스트 발굴, 트레이닝, 팬 콘텐츠 제작, 커뮤니케이션을,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음악제작, 글로벌 유통,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맡기로 했다.

DB금융투자 황현준 연구원은 “빅히트는 BTS를 필두로 국내 음반 및 공연 판매 1인자로 자리매김했고, ‘위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빅히트는 현재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8배로 동종업계 종목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엔터테인먼트 본업의 파급력과 강해지는 라인업 등을 고려하면 이는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고 현재 주가 수준에서도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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