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일에너테크는 시초가 대비 5750원(17.97%) 급등한 3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35.94% 높은 가격이다.
유일에너테크는 이날 오전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3만2000원에 설정된 뒤 상승폭을 확대해나가며 장중 4만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일에너테크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제조업체다. 전기 자동차 및 ESS용 2차전지 조립공정의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에서 8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기업분석팀은 “유일에너테크는 SK이노베이션으로 파우치형 배터리 장비를 납품하고 있었으나 최근 고객사 다변화로 수주잔고 333억원 중 신규 고객사 비중이 77.5%로 증가했다”며 “올해도 신규 제품 양산 및 고객사 확장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