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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새 출발 신학기, 내 노트북 ‘최애템’을 추천해줘~

입력 2021-03-04 07:00 | 신문게재 2021-03-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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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노트북 특수를 누렸던 IT기업들이 노트북 최대 수요 시즌인 3월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도 원격수업과 재택근무가 이어지면서 편의성과 가성비, 최신 기능으로 무장한 신제품들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2021년 ‘노트북 대전’을 장식할 주요 제품들을 살펴본다. 

 

 

◇슬림 사이즈를 원한다면 ‘LG 그램’

LG전자가 출시한 ‘LG 그램’은 2014년 출시 이후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로 꼽힌다. 2021년형 LG 그램은 16인치 제품이 추가됐으며, 1190g의 무게로 세계 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인치 노트북 인증을 받았다. 배터리는 16~17인치 모델에 80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17인치 모델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에도 기존 모델과 동일한 같이 1350g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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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2021년형 ‘LG 그램’.(사진제공=LG전자)

 

또한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i5와 i7 모델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GPU)는 인텔 아이리스 Xe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확보해준다. 가벼운 무게와 함께 내구성도 뛰어나다. 미국 국방부 신뢰성 테스트(MIL-STD)의 7개 항목(충격·먼지·저고온·진동 등)을 모두 통과했다. 가격은 177만~254만원으로, 모델과 디스플레이의 크기, 탑재 프로세서에 따라 달라진다.


◇태블릿+노트북, ‘갤럭시북 플렉스2’

삼성전자의 ‘갤럭시북 플렉스2’와 ‘갤럭시북 플렉스 5G’는 노트북에서도 태블릿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주는 투인원(2-in-1) 노트북이다. 노트북을 접으면 태블릿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와 터치펜인 S펜 등을 지원한다. 15.6형(39.6cm) 모델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셋인 ‘MX450’를 탑재해 사진과 영상 편집부터 고사양 게임을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다. 4세대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를 탑재해 읽기 속도는 기존보다 최대 1.86배, 쓰기 속도는 최대 1.67배 더 빨라졌다. 가격은 184만5000~28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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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021년형 ‘갤럭시북 플렉스2’. (사진제공=삼성전자)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갤럭시북 플렉스2 5G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노트북을 접어 태블릿으로 활용할 때 전면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는 1300만 화소의 ‘월드 페이싱 카메라’와 S펜으로 필기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가격은 272만5000원이다.


◇더 빨라지고 오래가는 ‘맥북 에어’

애플의 ‘맥북 에어’ 최신 모델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연결성 확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자체 설계한 시스템온칩(SoC)인 ‘M1’을 통해 CPU와 GPU, 메모리를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이전 모델 대비 CPU는 최대 3.5배, GPU는 5배 빨라졌다. 배터리도 역대 제품 중 최장 시간인 18시간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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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신 ‘맥북 에어’.(사진출처=애플 홈페이지)

 


또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얇고 가벼우며, 냉각팬을 제거해 소음을 없앴다. 다만 냉각 팬 제거로 오랜 사용에 따른 발열 문제가 뒤따를 수 있다. 애플 운영체제를 적용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MS 윈도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가격은 129만원(256GB), 163만원(512GB)이다.


◇좀 더 싼 노트북을 찾는 팁은?

최신 노트북은 평균 15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이에 부담을 느낀다면 어느 정도 구매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트북 무게가 가벼울수록 가격대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무게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과거에는 인텔 코어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 차이를 따지는 분위기가 팽배했지만, 이제는 AMD도 인텔과 동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가성비 측면에서 인텔과 AMD의 선택도 따져볼 요인이다.

사용자가 평소 노트북을 통해 어떠한 일을 많이 하는지도 중요한 선택 요인이다. 단순 문서 작업이나 온라인 웹서핑 등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다면 작은 화면이라도 충분하다. 그러나 영상과 게임 등에 소비하는 시간이 많다면 대형 화면 선택이 필수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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