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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증권 “한국가스공사, 금리 중심 우호적 매크로 여건 조성”

입력 2021-03-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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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현대차증권은 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우호적인 매크로 변수를 바탕으로 유틸리티 업종 내에서는 현 시점에서 가장 투자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5.4조원(전분기 대비 58.8% 하락, 전년 동월 대비 21.8% 하락), 영업이익은 2603억 원(전년 동월 대비 38.1% 하락)을 기록하며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팬데믹으로 인한 산업 및 일반용 LNG 수요 하락,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 투자 프로젝트 수익성 악화의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올해 실적은 저유가 영향에서 벗어나 호주 프렐루드(Prelude), 주바이르 등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대폭 개선될 수 있다”며 “주요 자산 상각으로 손익분기점(BEP)이 크게 낮아진 상태이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으로 생산량이 부진했던 주바이르는 점차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 규제사업 이익(적정투자보수)을 결정하는 최대 요인은 금리와 유가”라며 “최근 금리상승 등 우호적인 매크로 여건을 바탕으로 적정투자보수는 최소 2022년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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