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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20원대 중반 출발…美 국채금리 급등 영향

입력 2021-03-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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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외환보유액 4천431억달러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

 

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6원 오른 1125.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6.7원 오른 달러당 1127.0원으로 출발한 이후 1128.3원까지 올랐다.

이는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로 전환해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장중 연 1.495%까지 급등한 후 1.479%로 마감했다.

미국 금리 반등으로 뉴욕 주식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 급락하는 등 투자 심리가 훼손되고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50.9원을 기록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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