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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보고서] “앞으로 부동산·실물 경기 더 나빠질 듯”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분석

입력 2021-03-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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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_부자와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 트렌드(요약2)_210305
자료: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억대 금융자산을 가진 부자들이 올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8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21 한국 자산 보고서(Korean Wealth Report) : 부자와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 트렌드’에 따르면 이들의 경기 전망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연구소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가진 부자와 금융자산을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보유한 대중부유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실물 경기의 경우 응답자의 61%가, 부동산 경기의 경우 52%가 앞으로 더 안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시작했고 반도체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한 탓에 소비가 위축된 상태다.

자산을 많이 가졌을수록 경기 전망이 나빴다. 자산 규모 10억원 미만 부자의 56%가 실물 경기를 부정적으로 본 데 비해 50억원 이상 부자는 66%나 비관했다. 부동산 경기도 자산 규모 10억원 미만 사람들은 51%가 부정적으로, 50억원 이상 사람들 중에서는 55%가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부자(51%)와 대중부유층(56%)의 절반 이상이 올해 ‘현재의 자산 구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자산 비중을 적극적으로 재조정하기보다 관망하겠다는 태도가 우세했다.

응답자들이 올해 투자할 계획이라는 금융상품으로는 단기금융상품, 지수연계상품, 정기예금, 주식 직접투자, 외화자산 등이 꼽혔다. 단기금융상품과 정기예금 같은 안전자산과 예비성자금을 부자들이 여전히 가장 선호한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주식 직접 투자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해 12%에서 올해 36%로 치솟았다. 주식형펀드 선호도 역시 14%에서 21%로 높아졌다.

이수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부자들과 대중부유층의 관심이 부동산보다 금융자산으로 옮겨온 경향이 있다”며 “단기금융상품과 예금 비율을 일정 부분 유지하면서 국내 및 해외 주식, 지수연계상품,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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