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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시스,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세

입력 2021-04-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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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엔시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급등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엔시스는 시초가 대비 3650원(9.61%) 급등한 4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1만9000원) 대비 119.21% 높은 가격이다.

엔시스는 이날 공모가의 2배인 3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4만4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엔시스는 지난 2006년 설립된 2차전지 머신비전검사장비 전문 업체다. 2차전지의 전공정에 사용되는 검사 장비에 대한 설비 제조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주요 고객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다.

하나금융투자 정민구 연구원은 “최근 2차전지 배터리 폭발 사고 이슈에서 알 수 있듯이 배터리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가 필요해 2차전지 비전검사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엔시스의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2차전지 전공정에 대한 검사장비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머신비전검사 장비의 수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돼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공모 자금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 매입 및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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